안녕하세요.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닳아없어진 연골이 다시 재생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현대의학에서도 치료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의학적 정의입니다.
비슷한 80세의 노인이고 연골이 닳은 정도가 비슷한데도 전혀 무릎통증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반대로 제대로 걷기도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 두 경우의 결정적인 차이는......
비록 관절 연골은 닳았지만 남아있는 연골,인대들을 비롯한 연부조직의 튼튼한가 아니면 그렇지않은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튼튼하면 염증/통증이 없고 그렇지않으면 염증/통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사례를 비추어볼 때 비록 연골이 닳았지만 연화(약화)된 연골이 다시 튼튼하게 회복될 수 있다면 관절질환의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지만 이것이 쉽지않고 아주 어렵습니다. 그것은 연골을 비롯한 인대 등의 관절 조직들에는 혈관이 별로 없어서 세포대사가 잘 일어나지않기때문입니다.
저강도초음파와 연골세포 대사활성화 효과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있어왔습니다.
(Byoung-Hyun Min, So Ra Park, et al., Effects of Low Intensity Ultrasound Pretreatment on the Chondrogenesis of Rabbit Mesenchymal Stem Cells,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Vol.2, No.1, pp 50-54(2005)) 이 연구에 의하면 혈관이 없는 연골조직도 저강도초음파를 이용하여 세포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희는 이러한 저강도초음파의 학술적 결과물을 기반으로 KA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기술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발목,손목 등의 관절질환도 위와 비슷한 원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관절의 인대,힘줄같은 조직도 혈관이 별로 없기때문에 연골과 마찬가지로 세포재생이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파열 등의 손상으로 인해 약화(연화)된 해당 조직들은 다시 튼튼하게 회복되기가 극히 어렵기때문에 치료가 힘든 것입니다.
[ Original Message ]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59세 여자입니다.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다 효과를 못 봤습니다.
관절염은 치료가 안 된다는데 케어스타는 치료가 된다는 말인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